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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2-05-03 1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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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롬인성교육부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세번째 「바롬챌린지」 인터뷰 주인공은 서울여대 84학번 사학과 졸업생 엄연숙 동문님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84년도에 입학해서 88년도에 졸업한 사학과 졸업생 엄연숙입니다. 

졸업한 후에 여러 일을 거치다가 93년도에 행정고시를 합격해서 94년부터 2000년도까지 서울시에서 공무원으로 봉직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은퇴해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 상임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 바롬 중, 어떤 경험들이 있었나요?

첫 번째 강당에서 학교와 만나는 그 순간 우리 학교의 매력에 빠졌어요.

의식 중에 교가가 있습니다. '한 줄기 맑은 샘물 힘차게 흐르니, 흐르는 곳곳마다 생명이 새롭다' 

시골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이것이 진짜 논밭에서 생물 하나가 들판의 물을 어떻게 맑게 만드는 지를 다 경험하고 자랍니다. 그런데 그 것이 현실 사회에선 내가 우리 학교와 함께 이 혼탁하고 맑지 않은, 아름답지 않은 세상에서 내가 뭔가 기여해서 사회를 맑게 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마음의 다짐 또는 그런 약속을 하면서 학교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게 우리 학교 바롬교육의 처음이었고 그 내용이 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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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과 이야기해봤을 때 우리 학교는 '지(智)', '덕(德)', '체(體)'를 모두 갖춘 이 사회의 리더를 키우는 학교라는 그런 창학의 이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아, 나도 리더로써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아주 어린 학생 때부터 창학의 이념과 교수님들의 말씀 또 그 때 당시의 총장이신 고황경 박사님의 말씀들이 제가 기독교 쪽으로 그렇게 방향이 잡혀있진 않았지만 창학 이념을 나타내는 그 이념들을 지금까지 제 삶의 중요한 기둥으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바롬교육에 창학이념이 바롬교육에 체화된 것 아닌가? 그리고 그것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가장 중요한 것을 우리가 제 뜻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대학시절에 갖게 된다라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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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는 '뭐~ 그런거~',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자라면서는 내가 그 때 공부했던 이런 배움들 이런 경험들, 이런 것이 내 몸 속과 마음 속에 또는 내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 얼마나 잘 의미있게 녹아들지 학생 때는 모를 수가 있어요.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돌아보면 내가 학교 다닐 때, 이런 생각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구나. 그래서 우리 학교의 바롬교육을 비롯해서 우리 학교를 만들고, 우리 학교를 이끌어 오신 교수님 우리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 그리고 지금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이 마음에서는 서로 통하는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3. 엄연숙 동문님께 바롬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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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바롬교육 이라는 것을 딱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바롬은 지금의 나를 만든 교육이다" 

비단 나만이 아니라 우리 선배들 또 십 년 후 우리 학교에 봉직하고 계시는 교수님들 그 다음에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 또는 미래의 우리 학교에 와서 공부할 사람들한데도 먼 훗날 바로 나 자신을 만든 교육이 바롬교육이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KsLQ8qHx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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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양하고 많은 분들을 바롬챌린지 인터뷰 영상들로 여러분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바롬인성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