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롬인성교육부 입니다.

오늘 여덟번째 「바롬챌린지」 인터뷰 주인공인 서울여대 07학번 기독교학과 고유미 동문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독교학과 07학번 고유미입니다. 저는 졸업 후에 좋은 나무 성품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다가 지구와 사람에게 위로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위로상점이라는 소셜벤처를 창업을 했었고요. 지금은 커피박 제자 원화와 일자리 창출을 하고 싶어서 환경보호, 기술 공유, 사회 기여라는 미션을 가지고 주식회사 커피큐브라는 곳에서 총괄 매니저를 일을 하고 있고요. 또한, 주식회사 커피클레이에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1. 바롬인성교육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사실 바롬에서 참 재밌는 일도 많았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도 많았는데요. 사실 동기들 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어떤 게 제일 기억에 남나 생각해 보니까 제가 집이 되게 가까웠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었던 거예요. 그래서 집까지 가서 저희 엄마에게 파전을 해달라고 말씀을 드려서 큰 들통에다가 파전 반죽을 들고 와서 바롬 조리실에서 하루 종일 파전을 부쳤어요. 파전을 부쳐서 기름 범벅이 되었는데도 전  바롬 건물에 파전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파전을 부쳐가지고 같이 나눠먹었어요. 완전 파전 파티였죠. 파파? 파전파티?​

그렇게 파전을 다 나눠먹고 그거를 아직까지도 얘기를 하거든요. 너희 집 양동이에다가 들통에다가 파전 반죽을 가지고 왔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바롬인성교육이라는 게 같이 공동체가 함께 밥을 나눠 먹고, 음식을 해먹고, 함께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런 것들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떤 개인적인 삶을 통해서 일상적인 것들이 분리되고 나눠져 있는 삶 들이지만, 바롬이라는 것을 통해서 같이 삶을 나누고 음식을 먹고 생활을 나누는 것이 참 좋은 경험이었고,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2. 바롬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나요?

​

특히 가정을 이루거나 또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바롬인성교육에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특히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실 바롬인성교육이라는 것이 나를 알고 사회를 알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거잖아요.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저희가 했던 팀 프로젝트 중 하나가, 인권분만이었어요. 인권분만에 대해서 조사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인권분만을 하는 그런 의사선생님, 인권분만을 선택하는 산모님들과 인터뷰를 하는 거였거든요. 사실 그때는 대학생이고, 아직 출산과 임신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조사하면서 우리나라에 그런 출산과 분만을 하는 여성들이 선택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내가 나중에 출산을 하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해야 될까? 그때 많은 고민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제가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서 그때 배웠던 것들이 떠오르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인권분만을 하는 의사선생님을 찾아가게도 하고, 아이를 완전히 자연주의 출산을 하지는 못했지만 자연주의 출산을 하는 곳으로 아이를 낳고, 내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아이에게도 자기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태어나면서 가르쳐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엄마가 줄 수 있는 첫 번째 가르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이 바롬이 가르쳐줄 수 있는, 학교가 가르쳐줄 수 없는 바롬이 가르쳐줄 수 있는 좋은 교훈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바롬인성교육을 통한 나의 변화는?

제 인생에서 다양한 경험과 변화라면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까지 내가 경험했던 것들과 만난 사람들을 토대로 앞으로의 만날 사람들과 만날 일들을 겹쳐지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경험이나 어떤 만남도 하나도 버릴 것이 없고 하나도 소중하지 않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어떤 만남도 어떤 경험도 소중하게 다가올 거라고 믿고요.

그래서 바롬에서의 경험은 적은 경험, 작은 만남도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들을 배웠고요.

저도 앞으로 누구를 만나던지 정말 나 자신에게 나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보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도 바롬에서 배운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에서도 나를 객관적으로도 보고,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법도 배워가면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나에게 바롬인성교육이란?

​

나에게 바롬인성교육이란 ‘초콜릿’이다. 어디든지 어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P6x1XyCPBvE

앞으로 다양하고 많은 분들을 바롬챌린지 인터뷰 영상들로 여러분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바롬인성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