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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2-09-07 16: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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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롬인성교육부 입니다.

오늘 그 아홉 번째 바롬챌린지인터뷰 주인공인 서울여대 12학번 기독교학과 김한별 동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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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싱어송라이터 겸 공연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12학번 김한별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저는 현재 통일에 대한 앨범을 제작하고 준비를 하고 있고요. 현재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프로시마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작가로 활동하면서 청년들 그리고 지금 자라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노래들을 만들면서 작사, 작곡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1. 바롬인성교육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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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제가 미국에서 2년정도 자원봉사 갔다가 한국에 2학년으로 돌아왔어요.

그 당시에 갑자기 바롬을 해야 한다. 그런데 2주 동안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 설렘 반 걱정 반을 가지고 바롬에 들어갔었는데, 그 당시에 저희가 마지막 날에 가족들이나 지인들을 초청해서 저희가 정한 어떤 프로젝트를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저희 방은 그 당시에 진짜 유일하게 공연을 노래를 작곡하고 작사해서 안무를 짜서 공연을 했던 방이었거든요. 401호였고요401호 노래 제목이 <다 같이 노래해 봐요, 401호와 함께> 이런 노래로 곡을 만들고 같이 친구들이랑 했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2. 바롬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나요?

 

일단은 룸메이트 구할 때그 때 바롬인성교육에 대한 경험을 느꼈고필요성도 많이 느꼈어요직장에 들어갔을 때 상사와의 관계 속에서이 사람과 나랑 너무 다른데 이 사람을 이해해야 되고이 사람의 생각이 다르지만 하나로 합체 시키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처음에는 나 스스로 질책하고 오해하고 '나는 왜 이러지 이 사람이 생각하는 더 잘하는 것을 내가 그것만큼 왜 못 따라가지'에 대한 아픔이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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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을 하면서 느낀 거는 이 사람과 나를 달라고 우리가 같이 합일점을 찾아가는 것이 나에게 유일이었고 배움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많이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었고, 바롬인성교육이 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던 계기가 되었어요.

 

 예를 들어 엊그제 패션 브랜드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미팅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한별 씨는 말투랑 행동이랑 표정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혹시 어떤 학교에서 무슨 과를 나오셨어요?” 라고 제게 질문을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저는 서울여대 나왔어요.”라고 하니까 아 진짜? 무슨 과 나왔어요?” 하셔서, “들으시면 좀 놀라실 텐데. 저 기독교학과 나왔어요.” 제가 그랬어요. 그러니까 기독교학과 들어봤다.” 그리고 같이 일했던 서울여대 친구들이 되게 좋았다”. “함께 일하기 편했다이런 얘기를 해주시는 거예요. 저는 졸업한 지 5년정도 됐는데, 뭔가 뿌듯하고 서울여대에서 배웠던 것들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되게 좋았어요.

 

3. 바롬인성교육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바롬 하면서 양보하는 법을 배웠어요. 구체적이게 예를 들어, 너무 피곤한데 저희가 합숙하면서 회의를 해야 하지만 잘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방의 리더, 방장의 역할을 했었는데, 어떻게 생각해야 하면 다 처음 보는 친구들인데 성격이 다 다르고 잠자는 패턴이 다른데, 이 친구들을 10시까지 다 소집을 해야 하는 거예요어떤 애는 피곤해서 언제 끝나나? 너무 이해를 했어요. 그런 친구들이랑 어떻게 보면, 내가 나를 좀 더 내려놓고 나의 주관을 양보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빨리 이거를 끝내야 친구들이 빨리 잘 수 있다 이런 것들을 경험으로 배웠던 것 같아요. 고맙게도 친구들이 잘 따라줬고.

그리고 저는 그 당시에 2년 미국을 다녀와서 가장 언니였어요 나이가. 동생들이 같이 으샤으샤해줘서 좋았던 경험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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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은, 공동체 생활을 한다는 게 가족이랑 살아도 힘들 때가 있잖아요. 떨어져 살다가 살 때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아요. 정말 성격이 다른 10여 명의 친구들이랑 합숙하면서 사실 그것만으로 오는 어려움이 있어요. 거기에서 팀 프로젝트를 할 때, 그 프로젝트가 규모가 컸어요. 그 규모를 하기 위해 천에 가서 천에서 뭘 나눠주고, 인터뷰하고 설문조사하고 이런 것들이 회사를 들어가서 3개월 과정을 2주 안에 끝내는 느낌개인적으로는 너무 유익했지만 밸런스가 적당한 양의 프로젝트, 적당한 공동체 생활의 융합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면 친구들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4. 나에게 바롬인성교육이란?

나에게 바롬이란 운동화 신발 끈이다. 그 이유는 가는 이 길에서 설 때 걸을 때 뛸 때 나를 단단하게 지탱해 줄 수 있는 힘이고 원동력이 되어 주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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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이라는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들이 나에게 호의적으로 웃어주셨던 거 하나하나, '화장실이 저기에 있어' 알려주셨던 것 하나하나 기억에 남고, 혼자 밥 먹는 거 외로울 때 바롬 친구들이 그럼 같이 먹자 같이 먹었던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저를 지탱해 줄 수 있었던 힘이 되지 않았을까. 그래서 저는 지금 즐겁게 잘 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P6x1XyCPB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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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양하고 많은 분들을 바롬챌린지 인터뷰 영상들로 여러분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바롬인성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