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롬인성교육부 입니다.
오늘은 「바롬챌린지」 인터뷰 주인공 서울여대 18학번 정보보호학과 이주영 동문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18학번 이주영입니다. 『바롬인성교육Ⅲ』에서는 ‘인도 여성 인권’ 프로젝트로 생리대 사업을 진행을 했었고요, 그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렇게 영상으로 찾아 뵙게 된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1. 바롬인성교육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은 무엇인가요?
네 있었어요. 『바롬인성교육Ⅰ』에서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을 통해서 인생이 많이 변화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영상은 ‘진로’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시는 영상이었는데요. 그 영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냐면 “똥인지 된장인지는 찍어 먹어봐야 안다”, “네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뭐든지 도전을 해봐라” 라는 내용의 말씀이셨어요. 많은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걸으려고 할 때 많은 용기가 되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바롬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던 적이 있나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가 느꼈던 것은 사람들이 많이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저 또한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었는데요. 바롬인성교육을 하면서는 저희가 결국에는 세상을 이끌어 나가야 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들인데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3. 바롬인성교육Ⅲ에서 얻은 특별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제가 바롬인성교육 프로젝트를 했을 때 여러 가지 주제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국내가 아니라 ‘해외’. ‘인도’ 안의 여성 인권에 대해서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여성 인권 안에서 제가 해결해야 했던 문제들이 인도의 많은 여성분들께서 생리를 할 때 많이 안 좋은 시선들도 받으시고 위생적인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도에서 사용될 수 있는 면들이 많거든요. 그 면들을 이용해서 ‘면 생리대’를 만들 수 있도록 저희가 제작 안내서를 만들어서 인도 여성분들에게 보내 드리고 생리대 키트도 준비해서 보내드리는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던 교수님인 연규득 교수님과 지금까지도 인연이 닿아서 인도에서 앞으로 인턴을 8개월 동안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학원 진학이라든가 그러한 부분들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4. 국제개발협력포럼 수상을 하게 된 계기를 얘기해주세요.
우연히 접하게 된 포럼이 하나 있었는데요.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개발협력포럼’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이 열렸었어요. 저희가 왜 국제개발협력포럼과 적합하다고 생각했었냐면 그때 당시에 인도에 계시는 많은 여성 학생분들과 함께 면 생리대를 만들었거든요. 그러한 부분들이 (프로젝트가) 그냥 한국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도에 계시는 여성 학생분들과도 함께 협력을 해서 면 생리대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보시는 많은 분들도 바롬인성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로 더 발전을 시켜서 수상도 하고 포럼이나 공모전 같은 데에 참여를 하게 되는 좋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나에게 바롬인성교육이란?
나에게 바롬인성교육은 ‘애증의 관계’이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두렵고 하기 싫은 마음이 컸었는데 하고 나니까 소중한 사람들도 얻고 내 인생의 전환점도 얻게 되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애증의 관계였다고 생각합니다.
바롬인성교육을 듣게 되는 많은 분들도 처음에는 하기 싫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시면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바롬인성교육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