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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2-12-16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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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바롬인성교육부 입니다.

오늘의 바롬챌린지」 인터뷰 주인공인 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 72학번 최형심 동문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최형심이고요저는 72학번으로경영학과로서 1기입니다그리고 현재 저는 총동문회의 회장직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2. 바롬인성교육은 나에게 이런 경험이었다

 

우리 때는 바롬인성교육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그때는 생활관 교육이라는 명칭 하에 24시간 전인교육을 받은 학번이에요. 72학번이저는 여자 형제가 없이 혼자 자라서 그랬는지 생활관에서 4명이 같이 지내는 구조가 저는 참 재밌었어요저는 항상 자라면서 여자 형제 많은 집안의 친구들을 제일 부러워했었는데 제가 어느 날 보니까생활관에 들어와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때 만난 친구랑 50년이 넘은 지금도 요즘 용어로 베프라고 그러나요그 친구가 제 절친 중의 한 명이에요서로가 어려울 때 끝까지 옆에 있어주는 친구그런 친구 중 한 명이 생활관에서 만났던 저의 절친이더라고요그리고 제가 성격이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이었어요그랬는데 서울여자대학교가 저를 이렇게 변화시켜줬어요우리 바롬인성교육(생활관 생활)을 통해서 어느새 제가 뒤돌아 보니 총동문회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회장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볼 때는 바롬인성교육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우리 고박사님의 교육이념이 공동체 생활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잖아요그리고 그 공동체 생활 속에서의 질서 내가 조금 더 양보하고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것그리고 우리는 나보다 똑똑합니다 저는 그 슬로건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그 슬로건이 바로 저희들이 2년 생활관 교육하고 3학년 때는 실습 주택에서 3개월 동안 교육받는 그런 기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이 저희들의 삶에 정말 훌륭한 자양분이 되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제가 지금 동문회 일을 하면서 보니까 기독교 정신에 투철한 서울여대인들의 DNA가 있어요정말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서울여대인의 DNA가 있는데 그러한 공동체 의식이랄까공동체 성격이랄까 그런DNA가 있어서 그런지 일을 하면서 참 보배 같은 후배선배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 발견하고 그러면서 제가 많은 보람을 느끼면서 저를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만들어 준 것은 서울여자대학교의 생활관 교육 지금은 바롬인성교육이라고 하는 거죠그 바롬인성교육이 나의 자양분이 되었겠구나저는 그것을 정말 부인할 수 없어요제가 제 성격을 제일 잘 알잖아요바롬인성교육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성품으로 바꿔주는 자양분이 되었다고 얘기하고 싶고요제 자신이 바로 그 좋은 예시고요.

 

 

 

 3. 바롬인성교육에서 재밌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바롬인성교육 마지막 날에 파티를 열어주셨어요전교생이 다 나가서 생활관이 파티 분위기로 바뀌고... 나가서 다 같이 춤도 추고 그러면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그중에서도 늘 제 가슴에 남는 것은 노래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그날 밤에 안 자고 뜻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밤새도록 노래 부르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요그런데 그 기억이 두고두고 재밌더라고요팝송에서부터 시작해서모든 장르를 다 망라해서 나중에는 동요트로트면 트로트별의별 장르를 다 망라하는 노래를 입만 열었다 하면 다들 노래를 부르고 거기다 화음을 맞춰주는 친구가 있어요화음을 기가 막히게 잘 맞춰주는 친구가 있었어요그래서 같이 밤새도록 정말 동이 틀 때 학교를 나갔어요 안 자고그랬던 추억이 너무 좋아요.

 

 

 

4. 바롬인성교육은 나에게 OO이다

 

바롬인성교육은 저에게 ‘영원한 벗이에요바롬인성교육 자체가 서울여대인이고 우리는 죽을 때까지 서울여대인이잖아요제가 외국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국적이 바뀌더라고요또 성씨도 바뀌더라고요제가 한국으로 와서 다시 이중국적을 취득하면서 최씨로 다시 돌아왔는데 안 바뀌는 것이 우리의 학력서울여대인이라는 그 신분이건 제가 어디를 가도 안 변하는 거잖아요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거잖아요거기서 얻은 저의 힘은 고황경 박사님께서 늘 주장하셨던 공동의식공동체 생활또 남을 배려하는 것그 말이 참 막연하게 들릴 수 있는데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남을 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활하면서 느낄 때가 있잖아요그런 것을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미리 체험하게 해주셨던 것이 너무 감사하고 그러면서 내가 참아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 양보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을 먼저 배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실제로 체감하면서 살았던 것이 사회생활하면서도 배어있었던 것 같아요일부러 그렇게 하고자 하는 게 아니고요.

 

 

 

5.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

 

서울여대인이라면 종교를 떠나서 기독교인도 있고비기독교인도 있을 수 있으니까 종교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서울여대인으로서 졸업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저도 대학교 다닐 때는 신앙심이 없었어요그런데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제가 기독교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생겼었고 그때부터 기독교인으로 삶을 살아온 건데 하나님이 우리 대학을 굉장히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요참 축복받은 대학교다축복받은 우리들이다우리 고황경 박사님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었던 그 세대들 있잖아요물론 말할 것도 없이 축복 받았고하여튼 그 영향권에 있는 우리들이 다 좋은 자양분을 받고 4년이 지나 졸업하면 정말 이 나라에 귀한 일꾼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서울여대인들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특권이에요 특권!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NihVGsBWQ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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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양하고 많은 분들을 바롬챌린지 인터뷰 영상들로 여러분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바롬인성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