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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시간 2022-12-16 1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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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바롬인성교육부 입니다.

 

오늘의 바롬챌린지」 인터뷰 주인공인 서울여대 현대미술전공 19학번 전수연 동문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저는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전공 19학번 전수연이라고 합니다오늘 바롬챌린지에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 바롬인성교육에서 기억에 남는 기억은? 

 저는 합숙을 처음 입학하자마자 3주간 진행을 했는데 그때 있었던 일들이 다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자잘자잘하게는 합숙을 같이 했던 룸메이트들과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다든지 이런 좋은 추억들도 되게 많았던 것 같고제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저녁 8시 쯤에 교육을 항상 했었던 것 같은데 그때 했던 교육이 저는 되게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어요그때 많은 것을 교수님께서 알려주시기도 했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주입한다는 느낌보다는 그 수업을 통해서 저를 찾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그런 수업 방식이 저는 되게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그리고 마지막 날에 팀원들이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줬는데 그때 롤링페이퍼 내용이 엄청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사실 20살 때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는데자아정체성이 잘 확립이 안 되어있을 시기인데 타인이 3주간 나와 같이 살면서 내가 이런 사람으로 보았겠구나라는 게 보여서 이제 그때 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던 그런 경험을 했어서 교육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롬인성교육Ⅱ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줌(Zoom)으로 2주간 팀 프로젝트를 작게 했었어요주변에서는 Zoom으로 하게 되면 어색해지고 친해질 수 없다고 많이 말을 해주셔가지고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합숙 때랑 비슷하게 좋은 사람들을 똑같이 만났고오히려 소모임 시간에 빨리 끝내고 더 친목을 다진다든지 이런 경험도 있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같이 만나서 바롬인성교육Ⅱ에서 Zoom으로 만난 분들이랑도 계속 꾸준히 연락하고 전시도 같이 보러가고 엄청 친해졌거든요 그래서 아 바롬인성교육이란 교육이 이렇게 Zoom으로 해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게 저는 너무 신기하고 이게 또 교수님 없이 저희끼리 친해진 상황이었다 보니까 바롬인성교육만이 가진 매력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3.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일단 제가 그때 들었던 과목이 여성과 관련된 바롬 프로젝트를 일부러 수강신청을 했어요평소에 여성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저 또한 여성이기도 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우분들과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고 그중에서도 크라이스트 대학교 연규득 교수님께서 한 번 강연을 해주셨는데 교수님께서 함께 프로젝트를 이런 식으로 해보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그 제안에 욕심을 내는 학우분들과 함께 모여가지고 우리 그러면 프로젝트를 국내에서만 하지 말고 해외에서도 프로젝트를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것을 팀장님께서 제안을 해주셔서 너무 좋다고 했죠저도 그런 쪽에 관심이 원래 많았어요봉사활동도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때 인도 월경 인식 개선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었는데 그 프로젝트가 인도 같은 경우에는 여성이 월경을 하면 안 좋은 것부정한 것 이런 식으로만 인식이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이 인식을 개선해 주고자 조금이라도큰 영향력을 미칠 수 없었겠지만 조금이나마 인도 여성분들이 편안했으면 좋겠다한국에서는 이제 월경 인식이 발달되어 있는 상황인데 인도 같은 경우에는 상황도 너무 안 좋았고 당시에 코로나도 너무 심했기 때문에 여성분들의 활동이 정말 제약되어 있는 상황이었어요그래서 저희가 면 생리대를 제작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인도 전역에 최대한 많이 퍼트리고 그리고 실제로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인도 여성분들을 Zoom으로 만나서 여성분들과 영어로 대화를 (웃음저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많이 발휘했었는데 여성으로서 겪던 그런 고충들을 직접 듣다 보니까 생각이 정말 많아진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그때 이런 것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제로 인도에 면 생리대 키트를 보내기도 했고 저희가 기업의 협찬을 받았어가지고 여성 청결제 같은 것도 같이 보내드리고 했었는데 이렇게 한 거 자체로 큰 영향력은 아니겠지만 작게라도 좋은 영향을 드린 것 같아서 저는 그게 가장 기억에 남고 그 프로젝트를 교수님과 학우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4. 바롬인성교육이 나에게 준 변화는?

 

 일단 표면상으로 비쳤을 좋은 결과가 상당히 많았어요그 프로젝트에 인해서교수님께서 저희가 영상을 직접 제작을 했다 보니까 영상 제작 포럼 같은 것도 소개를 해주셔서 국제 개발 포럼에도 저희가 출작을 했는데 그 프로젝트로 거기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되고… 일단 겉으로 보이기에 남는 게 있었다바롬 프로젝트 하나로 이렇게 큰 성과가 계속 있었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저의 성장 같은 것도 많았던 것 같아요“아 이렇게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했었지 실제로 실현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저는 항상 해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는데 뜻이 맞는 6명의 팀원들과 한 번에 이런 것을 이뤄내다 보니까 더 큰 보람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6배 더 큰 보람으로사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저희가 하나씩 성과를 이뤄나갔던 상황이다 보니까 그 안에서 공허했던 제 자신이 점점 채워지는 프로젝트를 하는 15주 내내 그런 느낌이었어요그 과정에서 당연히 책임감도 길러졌고 제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든지 그런 거는 당연히 부수적으로 따라왔던 그런 결과물이었던 것 같아요그 이후로도 저는 공모전이라든지프로젝트라든지 외국인들을 상대하는 것이라든지 그 이후로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가 바뀌어서 지금도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odWCAmj8f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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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양하고 많은 분들을 바롬챌린지 인터뷰 영상들로 여러분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바롬인성교육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