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롬인성교육부입니다.
오늘의 「바롬챌린지」 인터뷰 주인공인 서울여대 아동학과 17학번 정민솔 동문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아동학과에 재학 중인 17학번 정민솔이라고 합니다.
2. 바롬인성교육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저한테는 바롬인성교육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두번째로 했었던 합숙에서 일본인 친구와 같이 합숙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학교 음식점인 비바리에서 라볶이를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3. 바롬인성교육 합숙이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고등학생 때 기숙사 생활을 하기는 했었는데 그때 기숙사 생활이 쉽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합숙에 대한 긴장과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친구들이랑 같이 시간 보내고 같이 라면 끓여먹고 이런 일상적인 게 되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제가 고향이 멀어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바롬인성교육을 통해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외롭지도 않고 학교를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3) 바롬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던 적은?
바롬인성교육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같이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살면서 살아온 세상이 있으니까 당연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바롬인성교육으로 합숙을 하면서 전에는 피할 수 있고, 조정할 수 있는 범주 안에 있었던 것들의 범주가 더 넓어져서 스스로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의 영역을 많이 열어줬던 시간이라고 느꼈어요. 사회에 나가면 사람들도 되게 다양하고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게 맞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제 틀 안에 갇혀있지 않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그런 것을 알 수 있었던 게 도움이 됐어요.
4) 바롬인성교육의 좋았던 점은?
마지막 바롬인성교육을 들을 때 문화제를 환수하는 프로젝트를 친구들과 같이 했었는데 다양한 과의 친구들이 프로젝트에 모여있었어요. 일본어 하는 친구도 있고, 언론이나 디자인을 하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런 친구들과 각자 자신이 가진 재능과 달란트로 어떤 친구는 일본에 메일을 쓰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PPT를 만들어서 발표나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하고 그런 식으로 역할을 나눠서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내가 혼자라면 할 수 없었던 영역이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어 다양한 재능이 모여 있으니까 내가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같이 해나갈 수 있었던 게 되게 좋았어요.
5) 나에게 바롬인성교육이란
저에게 바롬인성교육이란 ‘새로운 경험을 열어준 문’입니다. 왜냐하면 합숙을 하고 내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것들을 시작하는 건 되게 어렵잖아요. 도전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하고. 그래서 바롬인성교육을 끝마쳤다는 것 자체가 성취감을 준 것 같아요. 다른 어려운 부분들이, 저한테 도전이 되는 영역들이 생겨도 아 그래 나 바롬인성교육도 잘 끝냈고 어려운 시간들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제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 정말 좋았어서 바롬인성교육을 저의 새로운 경험을 열어준 문, 길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EmpH3UubREA